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이긍희)은 그동안 현장에서 주로 작업해 온 프로젝트 그룹 '스폰치'팀과 자연-생태학적 설치미술을 전개해온 '바깥미술회'의 공동참여로 설치미술전시인 '空+共 공공'展을 개최한다.
두 팀의 작가들은 수원시 인계동 재단 전시실과 건물 내외를 연결해 더욱 확장된 공간에서 '비다'와 '함께'라는 뜻이 합쳐진 '空+共공공'을 주제로 '특정 장소를 단순히 물리적 장소로 보지 않고 문화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작가 박이창식, 이탈, 하정수 등 9명의 작가와 1개 팀(테러J 고혁진, 김혜진, 오경헌)으로 구성된 '스폰치'팀은 버려진 공간, 또는 도심 속에 방치된 공간을 '섬'으로 설정해 예술의 장을 확장시켜 온 '스폰치'의 6번째 '섬'展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일 '섬'展은 재단 건물 내외를 활용해 예술과 일상의 긴밀한 조화를 시도해 공간과 공간 사이에 이질적인 형상을 끼워 넣거나 조형물에 상징성을 부여해 새로운 상상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올해로 26주년을 맞이하는 '바깥미술회'는 그동안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포스터, 영상작업과 함께 현장에서 작업했던 결과물을 사진이미지로 인화하거나 재제작해 전시실로 옮길 계획이다.
대성리, 북한강, 자라섬 등을 돌며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열린 공간예술을 지향해온 '바깥미술'은 자연에서 이루어지는 현장작업과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실물 설치작업의 동시 접근을 시도해 공간에 대한 해석을 새롭게 전개한다.
'바깥미술회'의 구영경씨는 환경 속에 자연스럽게 존재하던 바람이 의미가 상실된 채 인위적인 공간 속으로 들어와 인간의 의지에 의해 꾸며져 장식적인 흔적으로만 전시실에 안에 남게 된 것을 표현했다.
왕광현씨는 나무를 절단해 스테인리스를 접합하는 작품을 선보여 자연 속에 포함된 인간과 문명의 관계를 표현했고 이외에도 김광우, 최성렬, 이호상 씨 등 10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설치미술 전시로 1층 로비를 전시장으로 활용해 '쉼, 휴'전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전시는 올해로 두 번째다.
문의 231-7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