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연한 지난 차량 5천여만원 들여 수리후 2차로 보내

경기도는 러시아 극동 연해주 일대에 모두 20대의 소방차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지난 19일 원유철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그간의 소방차량 운행에 대한 전반사항을 직접 챙기고 소방차량 2차 지원 양여식을 가졌다.
도가 지원한 소방차는 사용연한(7년)이 지난 차량으로 5천여만원을 들여 수리한 뒤 지난 7월에 10대, 이번에 10대를 각각 지원했다.
기증된 소방차는 러시아 연해주 지방정부의 계획에 따라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주요 도시에 분산 배치될 예정이다.
도가 러시아에 소방차를 지원한 이유는 4만7천여명의 동포들이 연해주 곳곳에 한인촌을 형성, 거주하고 있으나 현지에 소방차가 부족해 화재발생시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데 따른 것으로 도는 이번 기증이 현지 한인들의 위상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소방차량 양여식에는 원유철 정무부지사, 송윤원ㆍ최용길ㆍ이병열 도의원이 경기도-연해주 간 우호증진 대사로 참여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원된 소방차량은 현재 10대가 연해주의 호롤군, 항카스키군, 뽀그리치니군, 야누친스키군에서 운용중이며 이번에 지원되는 10대는 연해주지방정부의 계획에 따라 올 연말까지 배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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