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자치단체 연구원 '네트워크' 추진

김문수 지사 "서울 인천과 공동연구 협약 체결 필요해"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주요 현안을 공동 해결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부설 연구기관도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 수도권문제를 공동연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21일 수원시 파장동 경기개발연구원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 참석, "서울시정연구원, 인천발전연구원 등과 체계적으로 공동 연구할 수 있도록 공동협약을 체결할 필요가 있다"며 "의도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또 "경기도와 대한민국 발전의 길이 있다면 세계 어느 나라의 훌륭한 두뇌를 빌려서라도 노력해야 한다"며 "다른 역량을 전부 네트워크해서 이끌어 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의 이날 발언은 지난 8일 수도권 3개 광역단체장이 '수도권 대기ㆍ교통ㆍ수질 분야 공동협약'에 서명하고 수도권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로 결의한 이후 나온 것으로 연구원간 공조연구가 강화될 경우 연구의 질과 성과면에서 한층 우수한 연구결과를 생산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이미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등과 올해 도시기본계획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벌였고 토론회도 개최했으며 내년에도 1~2개 과제를 추가로 선정, 공동연구할 계획이다.

경기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연구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수도권 광역자치단체 부설 연구원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현재 각 연구원의 수도권정책담당부서장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