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1급 하천은 3곳뿐"

보건환경연구원, 2004~올해까지 매월 수질검사 결과

경기도내 22개 하천 가운데 정수처리 없이 물을 그냥 마실 수 있는 1등급 하천은 고작 3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04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22개 주요 하천 53곳에 측정망을 설치, 매월 정기ㆍ비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1ppm 이하 1등급 하천은 가평천, 임진강, 조종천 등 3곳에 지나지 않았다.

또 BOD 3ppm 이하 2등급 하천(수영용수)은 곤지암천, 덕풍천 등 8개, BOD 6ppm 이하 3등급 하천(공업용수)은 문산천, 청미천 등 4개였다.

반면 성환천은 BOD 10ppm을 초과, 등급외 판정을 받았고 신천과 진위천도 BOD 10ppm 이하 5등급 하천이었으며 안성천, 오산천 등 4곳은 BOD 8ppm 이하 4등급 하천(농업용수)이었다.

이와 함께 이들 22개 하천의 수질오염농도가 환경기준(BOD 10ppm 초과)을 초과하는 비율이 매년 10%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의 경우 1천974건을 검사한 결과 10.3%인 204건이 환경기준을 초과했고 지난해에는 1천718건 중 8.1%인 140건, 올해는 1천548건 중 7.9%인 123건이 각각 환경기준을 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