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도권 대단지 아파트분양 '풍성'

오산시 원동, 성원건설 2천271가구 9월 분양화성 동탄신도시, 포스코건설 중심상업지구에 1천266가구

내년 경기와 인천지역에 1천가구 이상 유망 대단지 분양 물량이 풍성해 내집마련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단지의 경우 각종 편의시설이 골고루 잘 갖춰져 생활이 편리하며, 특히 택지지구 내에 위치한 대단지는 향후 기대이익과 내집마련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동시에 노릴수 있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내년 경기와 인천지역에서 1천가구 이상 분양하는 곳은 25개 지역이며, 총 4만9천여가구가 일반공급된다. 그 중 2천가구 이상 매머드 대단지도 5곳(1만3천458가구)이나 된다.

한화건설은 2월 인천 남동구 고잔동 소래ㆍ논현지구에 4천685가구를 공급한다. 소래ㆍ논현지구는 총 72만평 부지로 24만평의 숲과 해안을 낀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로 단지내 특목고가 들어설 예정이며, 제2경인고속도로(2010년 예정), 수인선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1차로 지난 10월 2천920가구가 이미 분양을 완료했다.

남양주에는 연중 대규모 분양이 잇따를 전망이다. 신안이 7월께 진접지구 2, 13블록에서 33평형으로 40개동, 2천400가구를 분양한다. 진접지구는 총 62만평 규모로 수도권 북동부의 미니 신도시로 개발된다.

대림산업은 9월 오남읍에 25-57평형대로 1천302가구를 공급하며, 동부건설은 진접읍에 34-60평형 1천689가구, 동양건설산업은 호평동에 25-57평형대로 1천388가구를 상반기에 분양한다.

그밖에 2천가구 이상 대단지로는 오산시 원동에 성원건설이 34-76평형대로 2천271가구를 9월 분양하며, 용인 동천동에 삼성물산이 2천402가구를 상반기중에 공급한다. 파주시 교하읍에는 삼부토건이 25-50평형대로 2천가구를 하반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택지지구 내 1천가구 이상 단지로는 용인시 성복지구에 CJ개발이 2개 단지 33-94평형대로 1천314가구를 상반기 분양한다. 성복지구는 민간택지개발지구로 채권입찰제와 원가연동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동탄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서 66층짜리 2개동 등 총 4개동의 주상복합아파트를 건설, 40-98평형 1천266가구를 공급한다. 동탄신도시는 총 4만여 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며, 2기신도시 중 첫 입주를 앞두고 분양가만큼의 프리미엄이 형성됐을 만큼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인천 송도신도시에도 GS건설이 34-111평형의 중대형으로 1천69가구를 1월중 선보일 계획이다. 송도신도시에는 총 6만3천여 가구가 들어서게 되며 컨벤션센터, 호텔, 국제학교, 국제병원 등이 세워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