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 반도체 등 주력제조업 생산 증가세
2007년 경기도의 경제 기상도는 '구름이 다소 낀 맑음'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7일 발표한 '2007년 경기지역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경기지역 경제는 반도체 등 주력제조업의 높은 생산 증가세에 힘입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민간소비가 여전히 침체돼 있고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내년 GDP 성장률은 올해(추정치 5.0%)보다 다소 낮은 4.4%를 기록할 전망이다.
또 설비투자 부문에서는 올해에 못 미치는 증가율을 보이겠지만 건설투자는 비주거용 건설을 중심으로 소폭의 회복세가 기대되며 수도권 신규분양물량이 크게 늘어 주택부문 부진도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물가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주택가격의 상승세도 다소 진정되겠지만 경기불확실성으로 인해 고용사정은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은 경기본부는 경기지역 경제가 '성장세는 유지하고 있으나 장기적 성장을 뒷받침 할 성장잠재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보고 이를 확충하기 위해 지식기반서비스업을 집중 육성하는 등 정책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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