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도 농산물 수출목표액을 올해보다 15% 증가한 2억3천만달러로 설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가공농산물이 1억4천500만달러로 가장 많고 인삼제품 2천400만달러, 화훼 2천200만달러, 축ㆍ수산물 1천700만달러, 채소 1천400만달러, 과수 800만달러 등 순이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30여차례에 그쳤던 시장개척단 파견, 판촉전 개최 등 해외마케팅을 내년에는 60여차례로 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또 미국, 일본 등 12개국 145개에 불과한 매장수를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으로까지 확대, 20개국 400개 매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프랑스 까루프, 영국 테스코, 미국 알바센마켓 등 다국적 기업매장에 대한 입점을 통해 매장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의 검역기준을 통과하고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미국 FDA 등 농식품 해외인증 획득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해외 바이어와 기술자 등을 초청, 수출상담과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수출 농산물 포장재와 디자인, 홍보물 등을 고품격화하고 지역별로 수출단지를 조성,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기로 했다.
특히 포도, 배, 화훼, 채소, 인삼, 김 등 9개 품목을 수출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고 연말에 수출탑 시상제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진찬 경기도 농산유통과장은 "한일, 한미FTA 등으로 농업시장 개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맛좋고 품질 좋은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한다면 외국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농산물을 보다 많은 매장에서 보다 많은 기간동안 진열, 판매할 수 있도록 공세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 연말까지 잠정 2억800만달러의 농산물 수출을 기록, 당초 목표액(2억달러)보다 4%가량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