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치매ㆍ중풍노인 지원 확대

경기도, 보호시설ㆍ유급봉사원 등 확충

경기도는 내년에 치매ㆍ중풍노인 보호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간병서비스 대상 폭을 늘리는 등 치매ㆍ중풍노인 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우선 맞벌이 부양부부를 위한 주간보호시설 '은빛사랑채' 40개와 노인요양시설 13개, 재가지원센터 4개 등 모두 57개의 치매ㆍ중풍노인 보호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 유급봉사원 350명과 독거노인 도우미 1천300명 등 모두 1천650명을 채용, 가정에 있는 치매ㆍ중풍노인 4만2천여명에 대해 목욕과 청소, 식사 등 가사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급봉사원은 도가 자체적으로 선발하는 요원으로 월 90만원의 급여가 지급되고 보건복지부가 채용할 가사서비스 도우미는 월 6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이와 함께 차상위 계층 중증 노인 1천177명에 대해 월 25만∼40만원의 요양시설 입소비를 지원하고 경증 노인 4천800명에 대해서는 월 20만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치매환자 네트워크를 구축, 전문시설 입소를 연계하고 경기남부권에 232병상 규모의 도립 노인전문병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는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은빛사랑채를 더욱 확대 설치하고 유급봉사원제도도 도입해 치매나 중풍을 앓고 있는 노인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