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입체영상 솔루션 ‘탄탄대로’

지역경제의 희망 '첨단 중소기업' (주)이너텍 …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고속성장’연간 30억여원 R&D분야 투자 … 20여명 석ㆍ박사 연구개발 매진

1970년대 흑백 TV에서 1980년대 컬러 TV로, 2000년대에는 HD TV까지 영상사업은 계속 발전해왔다. 업계에서는 앞으로의 영상산업은 지금까지의 2차원 영상이 아닌 3차원 입체영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3차원 3D 입체영상 개발을 display만이 아닌 3D 입체영상 solution(3D Display, Chip solution, Stereo Camera)으로 개발해 모바일 3D 입체영상 상용화를 앞둔 기업이 있다. 바로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위치한 첨단 중소기업 (주)이너텍이다.

1998년 5월 1일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 설립된 (주)이너텍은 2001년 국내 최초 유기 EL(OLED:형광성 유기화합물에 전류가 흐르면 빛을 내는 전계 발광현상을 이용해 스스로 빛을 내는 ‘자체 발광형 유기물질’)를 공급, 2003년 Camera Module 사업시작, 2004년 연간 매출액 1천억원 돌파, 2006년 3D 입체 모듈 및 스테레오 카메라 기술을 개발, 2006년 8월에는 중국공장(직원 210명)을 설립하는 등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고속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주)이너텍은 연간 30여억원을 R&D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총 240명의 직원중 20여명의 석ㆍ박사들로 구성된 연구원들은 1.5”/1.8” CSTN TYPE 모듈을 국내 최초 개발, 휴대전화용 OLED 모듈 국내 최초 양산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고 3D LCD 개발성공 및 FLEXIBLE LCD/ THIN LCD 등 신개념 디스플레이 제품을 개발중이다.

세계 최초로 3D 입체영상 솔루션 개발에 성공한 (주)이너텍은 휴대전화에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들이 3D 영상을 쉽게 보고, 제작할 수 있게 상용화 한다는 계획이다.

3D 입체영상 구현이 가능한 LCD 모듈 기술은 기존 LCD 패널에 입체 효과를 내는 첨단 광학 ‘배리어(Barrier)’를 장착, 3D 입체 영상과 기존 2차원 이미지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고 휴대전화를 통한 3D 영상 촬영ㆍ변환ㆍ전송ㆍ구현과 이미지 캡처 및 저장, 2D 및 3D로의 전환(switch)이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3D 입체영상이란 전후 상하 좌우가 존재하는 3차원 공간상에 입체기술을 접목해 한정된 2차원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원근감, 공간감, 현실감 등의 입체감을 느끼게 하는 영상기술로 쉽게 말하면 특별한 장치없이 휴대전화로 3D 입체영상을 보거나 찍을 수 있는 기술이다.

입체의 기본원리는 인간의 두 눈이 얼마간의 차이를 두는 특성에서 기인하는데 이를 양안시차(Binocular Disparity)라 하며 하나의 사물에 우안과 좌안은 서로 다른 면을 보게 되고 서로 다른 면의 영상은 뇌로 전달돼 뇌는 원근감 즉, 입체적 특성을 파악한다. 이런 원리를 이용해 디스플레이한 것이 입체영상이다.

모바일용 3D 입체영상 적용분야로는 휴대전화, PDA/스마트폰, DMB, PMP, MP3 등이고 콘텐츠 분야는 입체이미지, 입체 동영상, 입체 게임 등이 있다.

(주)이너텍의 한 관계자는 “휴대전화 시장은 교체시장과 중국시장, 아시아4시장(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직도 넓다”며 “최근 시장의 트랜드는 이동성, 기기간 융합, 멀티미디어이다. 3D 입체영상 솔루션 사업은 최근 시장의 트랜드와 일치하는 기술이며 우선 모바일에 적용,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이 관계자는 “수출의 판매량은 증가하지만 제품단가가 떨어져 매출액이 2004년 이후 떨어지고 있다”며 “제품을 특화시켜 평균단가를 올릴 계획이다”라며 수출의 어려움과 앞으로의 계획을 말한다.

고광대 마케팅부장은 “모바일 입체 영상시장은 청소년 및 20대의 입체영상에 대한 높은 흥미도와 고성능화, 멀티미디어화에 따른 새로운 휴대전화 대체수요, 입체 콘텐츠로 새로운 모바일 데이터 통신 수요증가가 업계의 흐름이다”라며 “이런 시장의 욕구와 흐름에 맞춘 3D 입체영상 솔루션 사업은 앞으로 계속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