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판매ㆍ충전소 대폭 확대

도, 상반기중 1만451곳 늘리기로 … 6월말까지 버스내 자동충전제 도입

경기도는 서울, 인천, 수도권 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경기도 전역의 농협 점포에서 판매하는 등 판매소를 대폭 확대한다.

또, 6월말까지 도내 모든 시내ㆍ외버스 9천430대에서 교통카드를 판매하거나 충전할 수 있도록 버스내 자동충전기를 도입할 방침이다.

도내 교통카드 판매소는 현재 2천388곳에 불과하지만 도는 올 상반기 중으로 1만2천839곳으로 1만451곳이나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3월말까지 도내 856개 농협 전 점포에서 교통카드를 취급하도록 하고 일반 판매소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1천21곳을 추가로 늘릴 예정이다.

수원의 경우 농협중앙회, 단위농협, 버스정류장 가판대, 슈퍼마켓 등 196곳에 설치하고 50여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화성시도 병점, 봉담 등 지역별로 농협, 버스정류장, 슈퍼마켓 등 19곳, 오산의 경우도 11곳에 이미 설치했으며 화성 60곳, 오산 15곳 등 모두 75곳이 올해안에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교통카드는 신용카드형이 1천500원, 휴대전화 액세서리용이 5천원부터 7천원까지다.

버스내 자동충전기는 은행계좌와 연결된 교통카드를 통해 승객이 미납요금을 내거나 자동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3월말까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6월말 이전에 시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도내 교통카드 판매소는 서울이나 인천 등 도심밀집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구밀도가 낮고 출퇴근 등 규칙적인 버스 이용수요가 적은데다 농어촌지역의 경우 충전소 설치에 따른 초기투자비용이 많아 교통카드 판매소가 적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농협 점포에서 교통카드를 취급하도록 하고 버스내 자동충전기 등을 도입하는 방식으로 교통카드 구입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