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예술고 설립 추진 '시동'

수원시, 연내 예술고 부지 확보…2009년 3월 개교 목표학교 급식시설ㆍ특성화교육 지원 등 106억8천만원 투입

수원시는 올해 안에 수원예술고 설립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고 교육기반 시설확충을 위해 모두 1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교육중심도시 건설과 인재 양성’을 올 한해 최우선 시정목표로 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 특목고 설립과 경시대회 개최

200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수원 예술고등학교(호매실지구 또는 영통동)는 음악 2개 학급, 미술 2개 학급, 연극영화 1개 학급, 무용 1개 학급 등 4개 과 6개 학급의 240명 규모로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총 18개 학급 7천200명)

이와 관련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15일까지 특목고 설립을 위한 협약서안을 제출하도록 했으며, 수원시는 늦어도 2월까지 수원예술고 설립계획을 수립해 부지 선정과 특목고 설립 협약 체결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안으로 학교용지를 확보하고 내년 3월 예술고 시설공사에 착공해 2009년 3월 시설 공사를 준공하고 예술고를 개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3월 안으로 예술고 부지 위치, 학과 규모 등이 포함된 기본계획을 포함한 내용으로 도교육청과 특목고 설립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시는 올해 처음으로 수학과 과학, 논술 분야의 우수 분야 영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시가 개최하는 경시대회는 오는 5~6월 관내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원시 논술 경시대회’와 6월 중 ‘수학ㆍ과학 경시대회(중학생 대상)’이다.

시와 수원교육청이 교육협력사업으로 함께 주관하는 경시대회는 학교 대표 선발대회와 초, 중등부 대회 등 2차에 걸쳐 실시되며, 오는 10월에는 학교 도서관 축제와 함께 독서경연대회도 개최된다.

▲ 교육기반 확충ㆍ평생학습도시 조성

수원시는 지난해 298건에 총 219억원을 지원했던 교육기반 시설 확충 사업에 대해 올해 본 예산에 383건, 106억8천만원을 반영했다.

교육기반 확충 사업은 학교 급식시설 지원을 비롯해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 체육시설 지원과, 외국어 교육 확대를 위한 원어민 교사, 어학실 지원 등이 있다.

또, 학교 특성화 교육 지원 사업으로 도서관, 과학실, 정보화실 시설을 지원하며 논술과 수학ㆍ과학 경시대회, 수험생을 위한 대학입시 설명회를 상하반기 2회 개최할 예정이다.

평생학습도시 조성 분야에서는 이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기본 계획에 따라 관내 116개의 평생학습시설을 대상으로 요구조사를 하고,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관 협의체와 시설ㆍ기관 협약을 체결해 운영한다.

수원시 체육청소년과 김용덕 교육지원팀장은 “관내 각급 학교의 교육기반 확충 지원을 위해 앞으로 추경예산을 편성, 추가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