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음식물폐기물 유입경로ㆍ처리자ㆍ최종 처리방법 파악 등 관리제도 필요"
서울과 인천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상당량이 경기도에서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2005년말 현재 서울과 인천은 하루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3천879t의 43.8%인 1천699t을 도내 민간자원화 시설에 보내 처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하루 음식물 폐기물 발생량 3천162t 중 1천561t(49.4%), 인천은 717t 중 138t(19.2%)을 경기도에 보냈다.
특히 도내 87개 민간자원화 시설 전체의 하루 처리량이 2천300t이므로 73%는 서울과 인천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한 셈이다.
도는 지난해 8월 쓰레기 운반과 이에 따른 오폐수 및 악취 민원 때문에 서울시와 인천시에서 들어오는 음식물 쓰레기에 대해 반입부담금을 물리기 위해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을 환경부에 제출했다.
도 관계자는 "타 지역에서 들어오는 음식물 폐기물의 정확한 유입 경로나 처리자, 최종 처리방법을 파악하는 등 관리제도가 필요하다"면서 "유입 자치단체로부터 침출수 및 악취처리 비용을 징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