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구도심지 노후ㆍ불량주택이 밀집돼 있는 세류동, 고등동, 평동 일부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오는 8~9일 사업지구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8일 오후 3시 세류초등학교(세류동 지역), 9일 오후 3시 귀족웨딩홀(고등동지역)에서 각각 개최되며, 평동지역 설명회는 확정되지 않았다.
4일 시에 따르면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 2004년 3월 건설교통부로부터 사업지구 선정을 시작으로 주민설명회, 지방도시계획위원회심의 등 절차를 거쳐 지난해 9월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대한 경기도 승인, 12월 정비구역지정에 따른 경기도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사업으로 세류지구 6만9천여평에 2천500여가구, 고등지구 10만9천여평에 5천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사업방식은 소유자의 토지 및 건물을 전면 매수해 보상을 우선 실시하고 소유자에게는 아파트를 우선 공급받을 수 있는 분양권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현물보상의 형식으로 추진되는 일반 재개발사업과는 구별된다.
평동지구는 3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로, 공원,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을 전액 정부 부담으로 설치하게 된다.
시는 1월중 주택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주민동의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며 토지ㆍ주택 소유자의 2/3 이상 세입자의 과반수 이상의 동의가 선행돼야 하는 만큼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은 정부의 주거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만큼 국ㆍ공유지 무상양여, 각종 부담금의 면제, 금융지원 등 정부 지원을 받는 사업으로 민간주도의 재개발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시는 사업시행자지정, 사업시행인가, 토지 및 지장물 보상, 이주 및 철거 착공 등의 절차를 거쳐 2011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