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기지부 조직책 선정 ‘윤곽’

화성 9명ㆍ수원영통 4명 압축 … 19일께 중앙당에 상정

한나라당 경기지부 화성, 수원 영통의 조직책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한나라당 조직강화특위(위원장ㆍ황우여 사무총장)는 지난해말 화성, 수원 영통, 의정부 을, 시흥 을 등 도내 4곳에 대한 실사와 조직책 심사를 벌여 1차 압축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조직책을 모집하는 화성은 17명의 신청자중 1차 선정서 9명으로 압축됐다.

1차 관문을 통과한 조직책 후보자는 수원 장안구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팔탄 출신의 이태섭 전 의원, 화성시에서 16대 의원을 지낸 강성구 전 의원, 봉담 출신 전 KBS PD 최종건씨, 박보환 전 경기도당 사무처장, 정연구ㆍ박윤구 전 도의원, 남양 출신으로 육사 육군대령의 김성회씨, 김부원 공인중개사 대표, 홍선권씨 등 9명이다.

수원 영통구도 6명이 조직책을 신청했지만 이중 4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1차로 서류심사를 통과한 조직책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박찬숙 의원과 이정기 전 중앙의원, 권기균 중앙당 부대변인, 임종훈 홍익대 교수 등 4명이다.

한편, 도당 인사추천위(위원장ㆍ전용원 전 의원)는 지난해 12월 29일 국회도서관에서 모임을 갖고 수원 영통 등 각 지역에 대한 서류 검토를 통해 압축작업을 벌여왔다.

도당 인사위는 중앙당과 관계없이 심사를 통해 신청자를 2~3배수로 압축해 중앙당 실사가 끝나는 오는 19일께 도당의 의사를 중앙당 조직강화특위에 올릴 예정이다.

중앙당 조직강화특위는 이와는 별도로 1차 관문을 통과한 신청자들의 현장 실사를 통해 3명으로 압축하고 2월에 구성될 공천심사위가 최종 조직책을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