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남 87㎝, 여 83㎝ 미만 유지 바람직"
허리둘레가 길면 당뇨병과 골다공증 발생률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은 이 병원 예방의학교실 조남한 교수와 질병관리본부 유전체연구센터가 당뇨병, 골다공증 기초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온 안성 지역주민 3천334명을 대상으로 지난 4년간 허리둘레와 이들 병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검사 결과에 따르면 남자 허리둘레 87㎝, 여자 허리둘레 83㎝ 이상인 경우 당뇨병 발생률이 11.3%, 골다공증 34.5%로 그 이하인 그룹의 발병률(당뇨병 5.5%, 골다공증 16.6%)보다 당뇨병은 2.2배, 골다공증은 2.6배 정도 높았다.
조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허리둘레가 기존에 사용하던 체질량 지수보다 당뇨병 및 골다공증의 발생과 연관성이 더 큰 것으로 확인된 만큼 건강을 위해 남녀 모두 허리둘레를 각각 87㎝, 83㎝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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