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 수원ㆍ파주병원 리모델링

내년말 완공, 310병상ㆍ저소득층 노인 전용요양시설 갖춰

경기도는 낡고 비좁은 도립의료원 산하 수원병원과 파주병원을 증축하고 시설도 현대화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우선 수원시 정자동 소재 수원병원에 모두 245억원을 들여 오는 3월부터 지하 3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5천㎡ 규모의 건물을 짓기로 했다.

수원병원은 내년 말 건물이 완공되면 현재 150병상에서 310병상 규모로 늘어나고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전용요양시설(100병상)도 갖추게 돼 수준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또 174억원을 들여 파주시 금촌 소재 파주병원내 20년이 넘은 노후건물을 철거한 뒤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6천970㎡ 규모의 건물을 신축하고 기존 병원건물도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2009년 초 증축공사가 마무리되면 파주병원은 기존 100병상에서 220병상 규모로 늘어나며 이중 60병상은 노인전용요양시설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도는 시설 노후로 병원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성병원을 인근 지역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도는 민간투자방식(BTL)으로 병원을 신축하기로 하고 현재 안성시에 이전부지를 도시계획상 종합의료시설지구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절차가 마무리되면 연내에 토지보상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