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열린 우리당이 공공택지를 전면 공영 개발하기로 하면서 청약예금ㆍ부금 가입자들의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지게 됐다.
공영개발은 주택공사나 토지공사가 강제 수용한 택지를 민간업체에 넘기지 않고 직접 개발해 조성원가에 공급하는 것이다. 판교신도시의 분양방식처럼 25.7평 이하 중소형은 청약저축 가입자만이 분양받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들어서는 신도시(은평 뉴타운 포함)에선 청약예금-부금 가입자들에겐 청약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청약예금-부금 가입자들은 대안을 찾아야 한다. 신도시의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는 주변 지역도 괜찮다.
10일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앞으로 신도시 인근지역에서 총 3만1천56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김포신도시 인근(5,552가구), 판교신도시 인근(3,109가구), 광교신도시 인근(9,676가구), 화성신도시 인근(4,856가구), 파주신도시 인근(1,079), 검단신도시 인근(2,528가구), 양주신도시 인근(4,766가구) 등이다.
공영개발 확대시 25.7평형 미만의 경우 청약예금ㆍ부금으로 청약받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만큼내집 마련을 원하는 청약자들은 30.8평까지 청약 가능한 청약 예금으로 갈아타거나 신도시 수혜가 예상되는 인근지역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고려해볼 만 하다.
◇ 광교신도시 인근
GS건설의 성복자이는 36~58평형 500가구로 조성되며, 단지인근 초ㆍ중학교를 도보 통학할 수 있다. 동수원 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쉽고 2008년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신분당선 등 교통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용인시 성복지구에 CJ개발이 2개 단지 33~94평형대로 1314가구를 상반기 중에 분양한다. 광교산 조망이 가능하고 전 가구 남향으로 배치되며 단지 내 공원과 산책로를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판교와 가까운 수지구에 속하긴 하지만 위치상으로는 광교신도시가 더 가깝다.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가 2008년 개통되면 그동안 분당을 통해 서울로 진입해야 했던 도로망에 획기적 변화가 올 전망이며, 강남에서 판교와 수지를 지나 광교로 이어지는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서울 진입시간이 상당히 단축될 전망이다.
흥덕지구는 수원시와 경계해 있으며 광교신도시가 인접하며 있어 신도시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강남으로 연결되는 광역버스 노선이 잘 되어있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다.
임대 분양물량으로 신동아건설 41~54평형 800가구를 2월에 분양하고 호반건설이 33,34평형 529가구를 9월에 분양한다.
그 외 일반 분양 분으로 총 2393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우남건설 62~100평형 253가구 3월, 동원개발 33평형 753가구 5월, 한국종합건설 34평형 474가구 9월, 경남기업이 43, 58평형 두개 단지 913가구를 내년 분양예정이다.
수원시 망포동의 분양물량도 줄을 잇는다. 임광토건이 망포동에 3개 단지 24~55평형 1천781가구 분양예정이다.
◇ 화성 신도시 인근
화성시 향남면에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33~48평형 133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향남택지개발지구에 인접해 있는 사업지로 인근은 화성 서남부 지역의 교통요충지로 서남측으로는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가, 동측으로는 경부고속도로의 오산IC가 위치하고 있으며, 팔탄 북부 우회도로 진입교차로가 위치한 교통요충지다.
또 신창건설이 봉담읍에 5월 두개 단지 40~57가구와 305가구, 11월 34~56평형 74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