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근무여건 개선

경기도, 100개 업체 선정 … 열악한 숙소ㆍ화장실 개선 지원

경기도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숙소 및 화장실을 개선하고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등 각종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우선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100개 업체를 선정, 업체당 사업비의 50%를 지원해 열악한 숙소와 화장실을 개선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외국인근로자가 많은 안산, 화성, 광주, 파주 등지의 중소기업 23곳을 선정, 시설을 개선한 결과 반응이 좋아 올해 예산을 10억원으로 대폭 늘려 편성했다.

도는 또 외국인근로자들의 의사소통을 높여 국내 적응을 돕기 위해 공장으로 직접 찾아가 한국어교육을 하는 '찾아가는 한국어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설이나 추석 등 명절이나 각종 문화교류행사에 외국인근로자들을 적극 참여시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귀국을 앞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귀국후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귀환교육을 실시하고 임금체불, 산업재해 등의 피해를 입은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법률상담도 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