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고 수준높은 서비스로' 수원華城 관광객 끌기 나선다

관람료 신용카드 결제ㆍ3월 화성홍보관 개관 등 마련

2007년은 ‘수원화성’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수원시는 ‘수원화성’의 홍보와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화성을 세계문화유산의 가치에 어울리는 관광상품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관광객 증대를 위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수원화성’의 관광객수는 2006년 102만8천140명으로 2005년 89만5천356명보다 115% 증가했고 수익금 역시 2006년 6억8천744만1천700원으로 2005년 4억1천399만2천150원에 166% 증가했다.

시는 이에따라 각종 관광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칠 예정이다.

신용카드로 화성 관람료와 주차료 등을 지불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오는 3월 수원화성 홍보관을 개장해 지하 1~2층에 주요행사, 관광지, 수원팔경, 문화재 및 성곽소개, 미래비전 등을 전시한다.

특히, 화성 홍보관 내 3D입체영상관을 유료로 운영해 세수도 증대할 계획이다. 3D입체영상관은 입체안경을 쓰고 관람하며 내용은 수원시의 축성 배경, 과정, 주요시설물을 화성의 캐릭터가 아이들에게 설명하는 것으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을 전망이다.

지난 3일 수원화성의 매표, 화장실 운영, 공원관리 등을 운영재단이 전문적으로 맡아 운영한다는 골자의 수원화성 지원 설치 조례가 확정됐다.

따라서 앞으로는 설립될 수원화성운영재단이 인력관리, 위탁 시설물 유지ㆍ보수 등 제반운영을 전문적으로 맡아 관광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주말 숙박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화성사업소 앞 광장 조성이 마무리되면 현재 주말에 공연중인 ‘무예24기’공연에 마상무예까지 공연할 계획이며 상설 공연 다양화, 능행차 연시 재연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수원화성 관광객을 위한 체험관광 상품으로 수원화성의 주요문화재를 축소 제작ㆍ판매할 계획으로 현재 ‘서장대’를 제작하고 있다.

화성사업소의 한 관계자는 “화성 체험관광상품으로 ‘서장대’를 만들고 있고 반응이 좋으면 팔달문 등 다른 주요문화재를 시리즈로 만들 계획이다”며 “숙박체험시설은 행궁 내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려 했으나 화성사업소 앞 건물을 매입해 운영하고 프로그램은 행궁 안에서 실시한다는 계획으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2007년 화성을 찾는 관광객을 150만명, 수익금을 9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문화재 원형 복원의 일환인 장안문 성곽잇기 공사를 오는 4월에 마무리 지을 예정이며 사적 제3호인 수원화성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서장대’를 오는 2월에 재착공, 3월중에 공사를 완료해 문화적 가치를 증진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화성 내 CC-TV 및 무인경비시스템을 6억7천만원을 들여 오는 2~9월까지 설치해 소중한 문화재를 안전하게 보존, 후세에 전승하고 관광명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화성 시설물인 동장대(東將臺)와 장안문에 2억3천만원을 들여 단청(丹靑)을 하고 조류망을 설치해 문화재의 보존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