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문화재청 형상변경허가 받아 9~10월께 완료 계획
수원시 화성사업소는 올해 6억7천만원을 들여 팔달문과 서장대 등 수원화성 24개 목조시설물에 CCTV와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하고 15일 실시설계 공고를 냈다.
시는 실시설계 용역결과가 나오면 문화재청으로부터 형상변경허가를 받아 9~10월께 CCTV와 무인경비시스템 설치를 끝낼 계획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화성사업소 당직실에서 당직자가 CCTV 모니터를 통해 수원화성 목조시설물 주변을 24시간 감시하고, 경비업체는 방화와 무단침입 등이 감지되면 즉시 출동해 수원화성 시설물을 보호하게 된다.
화성사업소는 지난해 5월 1일 한 만취자의 방화로 수원화성의 목조시설물 가운데 하나인 서장대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은 뒤 유사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CCTV와 무인경비시스템 설치를 추진했다.
또 서장대 소실 이후 수원화성에서 흡연 및 음주행위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수원시 세계문화유산 화성 운영 조례'를 만들고, 수원시민 283명을 '화성지킴이'로 위촉해 자율순찰을 하도록 하는 등 수원화성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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