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허용해달라"

경기도 상공회의소연합회 당국에 건의, 경쟁력 제고ㆍ일자리 창출위해

경기도 상공회의소 연합회는 국가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이닉스 반도체 이천공장이 증설될 수 있도록 당국에 건의하고 나섰다.

도 상의연합회는 15일 하이닉스 반도체 증설문제는 정부차원의 지원 육성이 필요함에도 국가균형발전이란 내부논리에 의해 공장 증설을 억제하고 있고 이는 국가경제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는 것으로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큰 틀에서 하이닉스 반도체 이천공장의 증설을 허용해 줄 것을 당국에 촉구했다.

도 상의연합회는 "하이닉스는 종업원 1만4천400여명, 연간매출 6조9천800억원(96% 수출)의 국내 반도체 분야 2위 업체로 세계반도체 3위를 목표로 양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이천공장 증설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하이닉스측은 올해부터 2010년까지 2단계로 총 9조5천억원을 투입, 15만평 규모의 공장증설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예상대로 공장증설이 이뤄질 경우 4천400명의 신규 고용 증대, 연간 6조원의 매출 증가와 5조8천200억원의 수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도 상의연합회는 "하이닉스측이 이같이 증설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데도 현재 자연보전권역에서의 수도권 첨단 대기업의 기존공장 증설은 규제 때문에 증설이 불가능하다"며 "특정수질 유해물질 배출시설 설치를 폐수배출시설로 처리해 배출하는 기준에 관계없이 입지 자체를 불허하고 있어서 하이닉스 증설이 불가능한 실정이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