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국화도 등 서해에 인공어초 설치

도, 수산자원 보호ㆍ증식 위해 올해 42억원 투입

경기도는 수산자원 보호와 증식을 위해 올해 모두 42억원을 들여 서해에 인공어초를 추가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인공어초가 설치될 지역은 안산시 대부도 일대 208㏊(13개 단지)와 화성시 국화도ㆍ도리도 일대 68㏊(17개 단지) 등 모두 276㏊로 수심 10∼30m 깊이에 해조류와 각종 물고기가 숨어 살거나 산란할 수 있도록 콘크리트구조물이 설치된다.

도는 지난해 화성시 국화도, 입파도 일대 300㏊와 안산시 풍도 일대 200㏊ 등 500㏊에 인공어초를 설치하는 등 198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4천㏊에 인공어초를 설치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가 인공어초 시설어장에 대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어획량이 2∼4배 증가하고 30년 경과후 투자비의 16배 순이익을 올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도가 평택, 화성, 시흥, 안산, 김포 등 도내 어선어업 종사자 1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1%가 인공어초가 어업소득에 기여하고 있고 97%는 인공어초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줄 것을 주문했다.

도 관계자는 "인공어초는 해저에 인공바위를 만들어 자연적인 먹이공급과 은신처를 제공하는 물고기의 아파트"라며 "매년 인공어초 조성사업과 물고기 방류사업을 병행한 결과 높은 소득증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