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클라인 가르텐' 조성 … 올해 6개 마을 30동 시범운영
통나무집에서 과일과 채소를 키우며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별장형 주말농장'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경기도는 16일 농촌 풍경이 살아 있는 곳에 숙식 시설을 갖춘 별장형 주택을 짓고 농지의 일정면적을 임대해 취미 영농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클라인 가르텐(Klein Garten)'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라인 가르텐은 독일어로 '작은 정원'이라는 뜻이며, 독일과 일본에서는 연간 350만∼400만원을 받고 은퇴세대나 도시민 등이 연중 언제나 이용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체재형 주말농장을 장기임대해 준다.
클라인 가르텐은 200평의 농장이 딸린 20평짜리 통나무집으로 만들어진다.
또 주말농장에서는 당일 2∼3평의 소규모 텃밭만 일구고 돌아가야 하지만 숙식 기능을 겸비한 클라인 가르텐에서는 농장에 과일이나 채소, 약초 등을 키우며 장기간 체류할 수도 있다.
도는 연간 임대료 200만원을 내면 클라인 가르텐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올해 10억5천만원을 들여 6개 마을에 30동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성과에 따라 2008년 60동, 2009년 90동, 2010년 120동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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