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전통테마마을 이색체험 '인기'

농촌진흥청, 올해 34개 마을 추가 조성

농촌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농촌전통테마마을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17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 2002년 9개 마을로 시작한 농촌전통테마마을은 2006년 97개로 늘었으며 2007년에는 34개 마을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농촌테마마을은 지역 특색을 살린 먹을거리와 이색 체험거리를 제공해 주 5일 근무제 정착 이후 도시민에게 주말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간을 제공하는 등 농촌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마을별 홈페이지를 모두 볼 수 있는 농촌전통테마마을 포털(www.go2vil.org)은 2002년 12월 홈페이지 개설 이후 방문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5년 8월에 3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2006년 11월 1천만명을 돌파했다.

2004년 조성된 18개 마을을 평가한 결과 방문객 수는 2004년 1만3천700여명에서 2006년 7만여명으로 증가했고 사업소득도 2억6천만원에서 12억8천만원으로 늘었다.

실적 우수마을 대상을 받은 충남 서천 이색체험마을의 경우 이색 선생을 기리는 문헌서원, 이색박물관, 화양산, 서천예술식물원 등 지역문화자원과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성공한 사례로 꼽혔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2009년까지 테마마을을 160개로 늘리고 주민 교육과 체험마을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도 이농문제 해결 등 마을공동체 문화복원으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