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광분야 투자를 통해 앞으로 12만명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은 17일 도가 추진 중인 '제4차(2007∼2011년)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안'의 고용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일자리 11만8천669개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선4기 4년간 신규 일자리 창출 목표가 120만개이므로 연구원 분석대로라면 관광분야에서만 10%에 가까운 기여를 하는 셈이다.
연구원은 고용창출효과 분석을 위해 한국은행의 산업연관표를 기초로 관광예산 투입에 따른 고용유발 계수를 산출했다.
제4차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에 따라 5년간 1조4천960여억원이 투입될 '관광자원개발 분야'에서는 2만8천71명, 3조8천130억여원이 드는 '신규관광단지 개발 및 보완사업'은 5만3천634명, 9천750여억원이 책정된 '관광진흥계획 분야'는 3만6천964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하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연구원은 또 관광사업 성장에 따라 관광전문 인력이 매년 2천75명이 부족해 제4차 권역별 관광개발계획 기간 동안 모두 1만375명 인력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원은 관광사업의 팽창에 대비해 ▲산학협력을 통한 관광전문인력 양성 ▲경기관광공사 산하 관광전문인력 양성기관 설치 ▲관광벨트 및 관광클러스터 조성 등 복합관광상품 개발 ▲경기도 관광투자 유치사업단 구성 등을 제안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관광사업은 우리나라 GDP의 55.5%를 차지하고 있고 부가가치와 고용창출효과가 크다"면서 "관광사업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경제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