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8일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가운데 생산적인 노년활동 참여를 조성하기 위해 '일하는 노인복지'를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노인의 일자리 개발과 보급을 위한 '시니어 클럽'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니어클럽의 주요 활동 내용은 크게 ▲공익형 ▲교육복지형 ▲자립지원형 등 3개 부분으로 나뉜다.
세부적으로는 베이비시터나 간병, 지하철택배, 공원 및 주차 관리, 문화재해설, 자전거대여, 학교경비대행, 제빵, 거리환경미화 등의 노인일자리를 개발ㆍ보급한다.
도는 현재 부천과 시흥, 수원, 성남 등 4개 지역에 있는 시니어클럽을 오는 2010년까지 65세 노인인구가 3만명 이상인 고양과 안산, 용인, 남양주, 평택 등에도 신설해 노인 일자리 보급에 나설 방침이다.
도는 또 노인 생산 상품의 판로 확보를 위해 종합적인 주문과 생산, 유통망을 갖춘 사회적기업도 중점 육성한다.
현재는 경기실버사회적기업추진단의 노인용품 전용 쇼핑몰(www.silverhrd.co.kr)을 통해 노인들이 직접 생산한 수의나 홍삼, 참기름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실버카페도 설립해 수익을 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를 통한 노인의 사회참여를 높이기 위해 '경기실버인력뱅크'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
실버인력뱅크는 도내 노인인력의 성별 및 연령별, 학력, 경력 등의 정보를 모아 봉사가 필요한 기관과 연결해 준다.
도는 지난해 16개이던 실버인력뱅크를 올해는 22개로 확대하고 지원액도 1개소당 2천700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대폭 증액한다.
2006년 10월말 현재 경기도 전체 인구 1천85만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7.34%인 79만7천200여명으로 전국(9.10%)이나 서울(7.54%)보다 다소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