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지난해 34억달러 무역 흑자

수원세관, 올해도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호조 전망

지난해 경기지역의 무역수지는 꾸준한 수출호조로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수원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무역수지 흑자는 34억8천600만 달러로 2005년 42억3천100만 달러의 80%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기계류ㆍ정밀기기, 철강ㆍ기계, 반도체 제품의 수출이 두자리수의 증가율을 유지하며 호조를 보인데 힘입은 것이다.

경기지역의 수출은 2004년 464억7천500만 달러에서 2005년 556억6천500만 달러, 2006년 632억8천800만 달러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증가세는 다소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의 경우 소비재, 원자재 수입이 24% 이상 증가했지만 자본재 수입증가세가 크게 둔화해 전체 16% 증가에 그쳐 598억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역시 2004년 421억2천500만 달러, 2005년 514억3천300만 달러로 증가하고 있지만 그 폭은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의 수출입 비중은 전국의 19%에 달한다.

수원세관은 올해도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호조세가 지속돼 수출입 모두 10% 초반의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