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촌마을' 올해 17개 조성

산촌마을 1곳 14억원 투입, 단계적 환경개선사업

경기도는 올해 생활환경이 열악한 산촌마을 17개를 개발, 숲과 계곡 등 자연이 어우러진 휴양 및 관광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올해까지 240억원을 들여 여주 장흥마을, 양평 중원ㆍ고송마을, 포천 금동마을, 광주 영동마을 등 17개 산촌마을의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생활환경 개선사업 대상 산촌마을은 1㏊당 인구밀도가 전국 읍ㆍ면ㆍ동 인구 평균에 못 미치는 1.44명 이하이거나, 산림면적 대비 경지면적이 26% 이하인 경우다.

도는 이러한 기준 이하의 도내 산촌마을 172개에 대해 주변 관광지나 소득기반 등을 고려해 심사한 뒤 산촌마을 1개 당 14억원을 투입, 단계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도는 산촌마을 생활환경 개선사업으로 진입로 및 마을안길 포장, 상ㆍ하수도 정비, 하천정비 사업 등을 벌인다.

또 영지ㆍ표고버섯과 두릅나물 재배, 고로쇠 수액 채취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증대 사업을 위해 저온창고 건립이나 홍보 홈페이지 구축 등 생산기반 조성을 지원한다.

이밖에 숙박이 가능한 산속 움막과 숲 관찰코스, 야영장, 야외체험시설, 야생초 화원 등을 조성해 주5일제 시행에 따른 가족 주말 여행지로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