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수원시 안내지도 드려요”

안내지도 요청 시민, 홈페이지ㆍ시청 방문 줄이어도시계획과, 2월말께 업그레이드 지도 제작ㆍ배포

“처음으로 수원에 정착하게 됐습니다. 미국에서 살다오게 돼서 근처에 무엇이 있는지 잘 모릅니다. 각종 관공서와 병원, 학교 등의 정보가 실린 상세한 지도 부탁합니다”

지난해 12월 18일 수원으로 이사 온 서성애씨가 수원시 안내지도가 필요하다며 수원시청 홈페이지 시민 게시판에 올린 민원이다.

지난 16일 시민게시판에 글을 올린 시민 최현숙씨는 ‘수원으로  이사하기 위해 지도를 보려는데 구할 수 있을까요’라며 수원시내지도를 요청했다.

이처럼 시청 홈페이지 민원게시판을 이용하는 시민 중 하루 20~30%는 수원시 안내지도를 보내달라는 내용이다. 실제 수원시지도를 받기 위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은 하루 평균 4~5명이나 된다.

이같이 수원시지도를 찾는 시민들이 늘자 수원시 도시계획과는오는 2월 말께 현 지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안내지도를 만들어 각 동까지 배포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도시계획과 지적팀 관계자는 “2004년 만든 수원시 지도를 각 동까지 배포했는데 소진된 것 같다”며 “수원시 지도를 찾는 시민들의 민원이 많아 다시 제작해 다음 달 중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매년 1천2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2만부의 지도를 발간하고 있다. 오는 2월 배포하는 수원시 안내지도는 두 가지 종류다. 양면으로 제작ㆍ배포할 이 지도는 한면은 축적 8천500대 1의 ‘수원시 도로명주소 안내지도’이고 도로명주소만을 간략하게 소개한 지도는 축적 1천500대1 이다.

수원시 안내지도에는 수원시 전 지역 뿐 아니라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관광안내도 역할도 하는 셈이다.

새로 업그레이드 된 수원시 안내지도는 시청 도시계획과를 방문하면 구할 수 있으며, 수원시청 민원 게시판에 지도를 요청하면 발송해주고 있다. 문의 228-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