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8억5천만원을 들여, 하루에 5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의 원통형 발효기를 오는 5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원통형 발효기는 완전 밀폐된 철제 구조물로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를 위한 발효 과정에서 악취가 밖으로 새어나오는 것을 막고, 탈취 작업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원통형 발효기의 처리 과정은 환경부 기준에 적합하도록 도입한 발효기 3기 가운데 2기는 발효조로, 1기는 숙성조로 15일간의 발효과정을 포함해 총 36일 간의 처리주기를 거쳐 안정된 퇴비를 생산하게 된다.

시는 원통형 발효기가 준공되면 그동안 서수원권 주민의 불편을 야기했던 음식물 쓰레기 악취문제 해결은 물론, 완숙된 퇴비를 생산해 작물과 과수 재배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음식물 자원화와 환경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완식 청소행정과장은 “원통형 발효기가 가동되면 기존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발생했던 악취의 80% 이상을 제거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주민 불편 해소와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