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격에 맞는 가벼운 가방 골라야

[초등생 새학기 용품 구입요령]예쁜 글씨체 습관 들이기 2B연필이 적당

▲ 2007년 새학기를 앞두고 시내 백화점, 할인매장, 문구전문점에 새학기 용품이 등장한 가운데 지난 15일 GS마트 수원 권선점 신학기용품 매장을 찾은 아이와 엄마가 책가방을 고르고 있다. ⓒ김기수 기자 kks@suwonilbo.kr

집에서 응석만 부리던 철이와 숙이가 초등학교에 갈 날도 불과 한달 남짓 남았다. 부모로선 생전 처음 학교에 가는 자녀를 위해 준비해야 할 각종 학용품에 자연스럽게 신경쓰일 수밖에 없다.

체형에 맞는 가벼운 가방, 실용적이고 유해하지 않는 것 등…. 요즈음은 학용품도 웰빙 바람이다. 백화점이나 할인매장, 문구전문점에는 살균 처리 및 환경호르몬을 없앤 제품까지 출시되고 있다.

공책, 필기구 등 초등학생 새학기 학용품 구입 요령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공책류

공책은 줄이 있는 것과 칸으로 된 것을 고르는 것이 좋고 종합장의 경우 줄이 있거나 그냥 백지로 된 것이 있지만 1학년 입학을 앞둔 경우라면 주로 칸이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학교별로 차이가 있어 학교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또한 일기장은 그림일기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필기구류

연필 등 필기구의 경우는 진하고 심이 단단하지 않은 것이 좋으며 HB연필보다는 2B연필이 적당하다. 특히, 저학년에게는 샤프연필은 사주지 않는 것이 좋다. 쓰기도 불편한 데다 예쁜 글씨체도 습관들이기 어렵다. 지우개는 말랑말랑하고 부드럽게 지워지는 것을 고른다.

연필을 깎을 경우 일반 문구용 칼 보다는 연필 깎기를 사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직접 깎을 경우라면 휴대용 미니 연필 깎기를 사주는 것도 좋다.

필통은 천이나 털로 된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게임기능이 있는 플라스틱 제품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사주지 말아야 할 제품 중 하나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무난히 쓸 수 있는 자석필통이면 된다.

▲ 가방

가방은 양쪽 어깨에 메는 것이 좋다. 여행용 가방처럼 끌고 다니는 가방이 출시됐지만 저학년 학생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주머니가 많이 달린 제품보다는 책과 필통 등을 구분해 넣을 수 있도록 서너 개의 정도가 달린 가방으로 크기는 A4용지용 클리어파일을 넣을 수 있을 정도면 된다.

또한, 최근 들어 친환경 공정기법으로 환경호르몬을 없앤 가방이 출시되고 있으며 기존 폴리염화비닐(PVC) 코팅 제품보다 20% 가량 가벼워 저학년 아이들이 어깨에 가중되는 무게를 줄인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 미술용품류

크레파스와 물감, 색연필 등 미술용품은 12색에서 24색이면 무난하다. 물감은 수채화용을 고르는 것이 좋고 붓은 대ㆍ중ㆍ소 각 한 자루씩이면 충분하다.

색연필은 뒷부분을 돌리면 심이 나오는 나선형 플라스틱 형태가 좋다. 스케치북은 4절 크기를 준비하고 필요하면 그때그때 준비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