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내내 학교와 학원 등을 오가며 공부에 전념해야 하는데, ‘스스로에게도 민망한 겨드랑이 냄새 때문에 주변 친구들을 의식하게 되고, 그만큼 공부에 집중할 수 없어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는 게 한결같은 고민이다.
암내는 남들에게는 없는 아포크린샘의 과도한 형성 및 활동에 기인하는데, 주로 사춘기를 전후해 활동을 시작한다. 이때부터 서서히 냄새를 풍기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아포크린땀샘에서 분비하는 끈적끈적한 분비물이 털을 타고 피부로 이동하면 몸에 있는 정상 세균이 분비물을 처리한다. 암내는 분비물이 처리되면서 부패되는 냄새로 구태여 비유하자면 양파냄새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땀이 작용해 분비물을 녹이고 세균이 번식하면서 더욱 강한 냄새를 만든다. 여기에 땀이 증발하면서 주위에 냄새를 퍼트리게 된다. 보통 땀이 냄새를 만든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땀 자체는 냄새를 만들지 않는다.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겨드랑이 털을 깎고 항균 비누를 쓰는 등으로도 해결할 수 있다. 본인이 냄새에 심한 거부감이 있거나 타인에게 지적을 받을 정도라면 수술 치료가 보다 직접적인 치료법이다.
다만 타인의 강요, 특히 부모님이 서두르기보다는 본인이 주체가 되어 선택하는 것이 수술 진행 및 경과에 대한 만족도가 훨씬 높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많이 시도되고 있는 리포셋(땀샘 흡입술)은 1단계로 지방흡입을 통해 지방층에 존재하는 냄새를 만드는 아포크린샘을 제거하고 2단계로 리포셋 소파캐뉼라를 이용해 남아 있는 냄새샘과 상부의 땀샘을 소파 흡입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수술이다 보니 아무래도 수술 첫날은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게 좋고 다음날부터는 거의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상처 치유를 돕기 위해 1주 가량 압박조끼를 착용하고 10일 후에는 운동도 할 수 있다.
학생들의 경우는 특히 방학을 많이 이용하는데, 그 중에서도 겨울에 수술을 받는 것이 진단과 치료에 보다 효과적이다.
문의 226-7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