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밭ㆍ버드내ㆍ솔메… '공원이름 바뀐다'

수원시, 시민공모 92명 입상 … 2월부터 공원이름 변경

'정자지구 공원', '교동 제172호 어린이공원' 등 지역 명칭을 따거나 도시관리계획에 의해 부여된 이름을 갖고 있던 수원지역 공원들이 부르기 쉽고 의미있는 새 이름을 갖게 됐다.

수원시는 지난해 3~7월 근린공원, 도시자연공원, 어린이공원 등 수원지역 236개 공원을 대상으로 '제 이름 찾기' 공모를 벌여 시민들이 제안한 917개 공원이름 중 131개를 채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천천 근린공원'이 '담밭 근린공원', '권선구 87호 어린이공원'이 '버드내 어린이공원', '팔달구 88호 어린이공원'이 '양지말 어린이공원', '영통구 149호 어린이공원'이 '샘말 어린이공원', '장안구 78호 어린이공원'이 '솔메 어린이공원' 등으로 이름이 각각 바뀌게 된다.

시는 단순히 지역명칭을 따서 붙이거나 '○동 ○호 어린이공원' 등 삭막한 느낌을 주는 공원의 이름을 각 공원의 특성을 나타내고 지역의 역사와 테마가 있는 이름으로 고치기 위해 '공원 제 이름찾기' 운동을 벌여왔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입상한 시민 92명에게 상품권을 지급하고 내달부터 해당 공원에 바뀐 이름으로 공원안내판을 세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