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광교신도시 계획 자문단’을 구성해 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의 실시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2일 오후 5시 시청 상황실에서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와 자문단 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 광교신도시 실시계획이 완료될 때까지 자문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2월 초 경기지방공사의 광교신도시 실시계획(안)의 수립에 발맞춰 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차별화된 토지이용계획과 지구단위계획을 수립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자문단 구성은 지난해 11.15 부동산 대책에 따라 광교신도시 아파트 공급가구수가 당초 2만 7천가구에서 3만2천가구로 확대되면서 용적률 변화, 가용용지 확보 등 토지이용계획 변경 내용을 포함하는 부분에서 시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오영태 아주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건축, 조경, 교통, 도시계획 등 각 분야 전문가 6인을 위촉해 오는 3월 초까지 2~3회 자문회의를 개최해 자문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청 신도시사업단 관계자는 “2월 초 광교신도시 실시계획(안)이 나오면 30일 동안 수원과 용인의 의견 청취와 수렴과정을 거친다”며 “3월 초 건교부에 지자체 의견 등을 포함한 실시계획(안) 승인을 요청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검토 과정에서 실시계획(안)에 대한 별도의 보완 지시 등이 없을 경우 5월 말이나 6월 초 광교신도시 실시계획 수립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교신도시 계획 자문단은 다음달 2일과 26일 자문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