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시설 성과 따라 차등 지원

경기도, 개보수에 52억원ㆍ우수 프로그램에 10억원연말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최고 300만원 상금 지급

경기도는 24일 장애인복지시설에도 경쟁 원리를 도입해 차등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장애인복지시설 증축과 개보수, 장비구입 등 기초시설에 52억원, 장애인 재활과 자립을 위한 우수 프로그램에 1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54개 인가 장애인복지시설이며, 최근 3년간 보건복지부의 복지시설 전국평가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시설에 대해서는 가점을 주고, 인권침해나 회계부정 등의 문제를 일으킨 시설에 대해서는 지원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도는 우수 프로그램 사업비 지원을 위해 공모를 실시하고, 공모작에 대해선 복지관련 대학교수 등 전문가와 민간단체 회원이 참여하는 심사위원의 심의를 거쳐 지원액을 결정한다.

지난해 재활프로그램을 공모한 결과, 안산시 '명휘원'의 홀몸노인 봉사활동 계획을 포함해 156건 20억원의 사업비 신청을 받았다.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에 대해선 연말에 최종 평가보고회를 다시 갖고 최고 300만원까지 상금을 지급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도입하는 인센티브제와 재활프로그램 공모제, 시상제가 복지시설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운영을 합리화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