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체험 '어린이 밀크스쿨' 조성

경기도, 올해 3곳 조성 … 얼룩소 젖 짜기ㆍ송아지 우유먹이기 등 체험

▲ 경기도는 어린이들에게 목장에서 송아지가 태어나고 자라서 우유를 생산하는 전 과정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밀크 스쿨'을 조성한다.

경기도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낙농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밀크스쿨(Milk School)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밀크스쿨은 목장에서 송아지가 태어나고 자라서 우유를 생산하는 전 과정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우유사랑 교실을 말한다.

이에 따라 밀크스쿨에 참여하면 얼룩소 젖 짜기, 송아지 우유먹이기, 마차타고 목장 투어하기, 젖소와 함께 사진찍기, 우유로 음식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각종 체험과정을 통해 목장 아저씨가 어린이들에게 우유 생산과정, 우유의 우수성 등을 직접 전해줘 우유 마시기 습관을 자연스럽게 생활화시켜준다.

도는 아름다운 목장으로 선정된 농가 중에서 시설현대화, 가축분뇨 처리시설, 사육경력, 젖소 산유능력, 치즈 등 유제품 생산가능 여부 등을 종합 평가, 올해 3곳에 밀크스쿨을 조성한 뒤 오는 2010년까지 12개소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밀크스쿨로 지정된 농가에 대해 어린이와 도시인들이 다양한 낙농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공간과 교육장, 각종 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슬로푸드마을 등 인근 농어촌체험농가와 연계, 밀크스쿨이 체류형 종합 체험관광사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밀크스쿨이 활성화되면 농외소득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우유와 유제품 소비를 촉진시켜 낙농산업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