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5월 20일 마드리드市 텔레포니카재단 전시실TV부처ㆍ율곡ㆍ천수관음ㆍ보이스와 샤만 등 24점 선보여
경기문화재단은 2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세계5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2007 아르코(ARCO) 아트페어'에 재단이 보유 중인 고(故) 백남준 작품 24점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다음달 14∼19일 열리는 아르코에 올해의 주빈국으로 선정됐으며, 이 기간에 맞춰 2월 13일∼5월 20일 마드리드 번화가의 스페인 통신사 텔레포니카 문화재단 내 전시장에서 29일로 타계 1주기를 맞는 백남준 특별전인 '환상적이고 하이퍼리얼한 백남준의 한국비전'이 열린다.
경기문화재단은 'TV부처', '율곡', '천수관음', '보이스와 샤만' 등 설치 작품을 비롯해 비디오 아카이브까지 총 24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전에는 경기문화재단을 비롯해 14개 다른 기관과 개인도 백씨 작품을 출품해 모두 86점이 전시된다.
작품 대부분은 한국적이거나 동양사상을 담고 있고 역사적 인물을 재현한 작품들로 '코스모폴리탄 백남준'에게 한국과 한국 사람의 의미가 무엇이며 작가가 그것을 어떻게 재현했는지 조명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편, 백씨의 미망인 구보타 시게코씨는 1월 27일∼2월 3일 방한해 용인 상갈동에 내년 상반기에 준공 예정인 '백남준 미술관'을 둘러보고 김문수 경기지사를 면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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