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살리기'로 지역경제 활성화 찾는다

수원시, 5억 예산들여 낙후된 시장환경개선ㆍ시장별 특색있는 활성화 모델 개발

▲ 지동시장이 지난해 수원시에서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중소기업청 경쟁력평가에서 재래시장 육성 시범시장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2007년도 재래시장 살리기 사업으로 시장별로 특색있는 활성화 모델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5억원을 투입해 낙후된 시장을 대상으로 숙원사업인 시설개선사업을 펼친다.

시에 따르면 권선ㆍ파장ㆍ구(舊) 매탄시장 등 5개 시장과 팔달문 로데오 거리 등 2개 상가에 대한 지역시장 육성 연구용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오는 3월부터 시장과 상가별로 활성화 모델을 세우기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또,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그동안 지원을 받지 못해 낙후된 시장을 대상으로 안내간판, 고객편의시설 등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3월 국ㆍ도비를 추가로 확보해 시설 개선사업에서 배제됐던 재래시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지동시장을 전통 먹거리 상품 브랜드 개발, 선진 마케팅 기법 도입, 순대 체인점 확충 등 재래시장 성공모델을 만들고, 나아가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연계한 관광시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특화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시가 계속 사업으로 추진해 온 3개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에 10억원을 지원하고, 팔달문 거리축제와 16개 시장 고객유치 이벤트사업에 2억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팔달문 고객지원센터 운영, 전국우수시장 박람회 참가, 유통경영대학운영, 동네시장 장보기 운동 등 재래시장의 시설과 경영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개정된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재래시장과 인접한 상점가의 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지원 근거가 마련돼 재래시장 인접상권의 활성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경제과 배창수 지역경제팀장은 “시의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영세하고 취약한 재래시장의 유통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력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의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 결과, 2개 재래시장에 10억원을 들여 환경개선사업을 마쳤으며, 지동시장과 영동시장이 중소기업청 경쟁력평가에서 재래시장 육성 시범시장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