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현재 경기도내 주민등록인구는 1천110만6천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5만3천명이 늘었고 수원, 성남 등 7대 도시의 인구가 5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지난해 12월31일 자정을 기준으로 주민등록에 등재된 내외국인 현황을 파악한 결과 도내 주민등록상 내국인 1천90만6천33명, 외국인 20만798명 등 모두 1천110만6천831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2.3% 25만3천674명이 늘어난 것으로 지난 2003년 3.6% 증가율을 기록한 이래 3년 연속 2% 증가에 그쳐 인구증가율이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수원시가 109만2천명으로 가장 많고 성남시 97만7천명, 고양시 91만9천명, 부천시 87만명, 용인시 77만7천명, 안산시 72만3천명, 안양시 72만3천명 순이다.
반면 연천군(4만6천명), 가평군(5만5천명), 과천시 (6만명), 양평군(8만7천명), 동두천시(8만7천명) 등 5개 시군은 인구가 10만명 미만이었다.
특히 용인시의 경우 지난 10년 사이 내국인 인구가 49만6천명이나 증가, 연평균 11%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시흥시도 21만5천명이 늘어 8.4%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내국인 평균 연령은 34.3세로 1996년 25.7세에 비해 10년 사이 8.6세나 높아졌으며 지역별로는 양평군(41.4세), 가평군(41세), 연천군(40.6세) 순으로 평균 연령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9.8%(216만2천명)로 가장 많고 40대 18.1%(196만9천명), 20대 14.6%(159만5천명) 등이다.
특히 지난 10년 사이 40대 인구는 102만7천명, 60대 이상 52만7천명, 50대 45만2천명이 증가한 반면 10대 미만은 5만5천명이 감소, 고령화 추세를 반영했다.
또 노인인구(65세 이상) 1명당 유년인구(14세 미만)의 비율을 나타내는 '노령화지수' 역시 지난해 35.9%로 1996년 19.7%, 2001년 25.1%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밖에 도내 거주 외국인수는 20만798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8.8%인 4만4천명이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안산시(2만4천명), 화성시(1만9천명), 수원시(1만3천명) 등 순이고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8만7천명으로 전체의 43.4%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말 서울시 인구는 1천35만6천명으로 조사돼 경기도 인구가 75만629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