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이천 증설 즉각 허용 하라"

경경련 주최 증설불허 규탄대회, 3천500여명 참석 … 1천만 국민 서명' 운동 나서기로

▲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회장 문병대) 주관으로 29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이닉스 증설불허 규탄대회'에 참가한 도민들이 이천 하이닉스 공장 증설을 허용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기수 기자 kks@suwonilbo.kr

정부의 하이닉스반도체 이천공장 증설불허 결정에 대해 경기도경제인연합회(경경련)는 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내 경제계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3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경경련 문병대 회장은 "경기도 기업인들은 정부의 비논리적이고 시대착오적인 국토균형발전론에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정부가 기업의 입지를 선택하는 나라가 어디 있느냐"고 말했다.

이들은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즉각 허용 ▲시대착오적인 균형발전론 즉각 폐기 ▲전문가 TV토론을 통한 구리배출의 위해성 여부 검증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경경련 등 경기도 경제단체들은 또 지역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돼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을 위한 '1천만 국민 서명'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김문수 지사를 비롯해 한나라당 이규택 의원, 경기도의회 양태흥 의장 등 지역 출신 정치인 등도 대거 참석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회도 하이닉스반도체 이천공장의 즉각 증설 허용을 요구를 골자로 한 '하이닉스반도체 이천공장 증설 허용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정부는 지난 24일 하이닉스반도체의 청주 공장 증설은 허용하되 구리배출 등 환경문제를 들어 이천 공장 증설에 대해서는 사실상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회장 문병대) 주관으로 29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이닉스 증설불허 규탄대회'에 참가한 도민들이 이천 하이닉스 공장 증설을 허용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기수 기자 kks@suwonilb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