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지역발전위한 대학유치 위해 직접 나선다

문화관광국내 대학유치업무 전담부서 구성, 전방위적 지원

경기도가 대학 유치를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29일 실국장 회의를 열고 "대학의 설립 및 유치는 기업이 들어서는 것 못지 않게 경제ㆍ문화 등 지역발전에 파급효과가 큰데도 지금껏 체계적 지원이 부족했다"면서 "전담 조직을 만들어 총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현재 문화관광국내에 대학유치업무 전담부서를 조만간 꾸릴 계획이다.

도는 또 그동안 대학유치 노력이 각 시군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졌다고 판단,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대학유치 추진단'(가칭)을 신설해 도와 시ㆍ군, 대학간 정보공유를 원활히 하는 등 전방위적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도는 지난해 10월 파주캠퍼스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화여대가 미군 공여지 반환일정 연기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자 정부와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도는 또 의정부와 포천에 캠퍼스 이전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한 광운대와 한서대의 조기 유치를 위해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현재 경기도에 캠퍼스 설립을 추진 중인 대학은 서울대 국제캠퍼스ㆍ서강대ㆍ건국대ㆍ경희대ㆍ서울산업대ㆍ성신여대ㆍ서울여대ㆍ한북대 등 8개 종합대학과 적십자간호대, 수원여대 등 2개 전문대학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