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업경쟁력 강화' 주력

새해 경제정책 5대 목표 선정, 일자리 창출ㆍ투자유치 촉진 등 밝혀

▲ 31일 수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경제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활성화 대책회의'를 열었다.

경기도는 올해 달러 약세와 설비투자 부진 등 대내외 경제여건이 불리하다고 판단, 기업경쟁력 강화에 경제정책의 초점을 모은다.

도는 31일 수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김문수 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경제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활성화 대책회의'를 열고 "올해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경제정책을 수립해 기업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경제정책으로 5대 목표와 20대 이행과제를 선정했다. 5대 목표는 ▲기업 육성 및 지원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촉진 ▲차세대 성장동력 확충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등이다.

도는 지난 민선 3기에서 기업수요를 반영한 체계적 지원 부족과 첨단산업위주의 외투기업 유치, 제조업 일자리 감소와 임시직 근로자 증가, 차세대 성장산업의 투자대비 성과 미흡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1조3천200억원에 달하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성장 가능기업에 대한 신용보증 공급을 확대해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 신ㆍ증설이 시급한 투자 대기 국내 대기업을 위한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청년 및 여성뉴딜사업과 30세 이상 재취업 지원사업을 확대해 청.장년층의 일자리를 동시에 창출한다.

또 외투기업 전용임대단지를 조성해 제조업 투자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물류와 관광레저, 디지털문화 콘텐츠, SOC 등으로 투자유치 분야를 다변화한다.

이와 함께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선 광교 및 판교 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해 국내 과학기술 기반을 강화하고 파스퇴르 등 외국 선진 연구기관의 유치도 촉진한다.

마지막으로 외투기업 등 대기업의 공장 신증설시 규제개선과 투자허용 4개 대기업 공장 증설 조기 추진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도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경제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체계적인 수요조사 및 분석을 통하여 경제활동 주체 중심의 새로운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