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산 강감찬 장군 동상 이전
수원시 화성사업소는 올해 12억원을 들여 팔달구 남창동 팔달산 기슭에 수원화성을 지키는 신(神)을 모신 사당인 성신사(城神司ㆍ사적3호)를 복원키로 했다.
성신사는 1796년(정조20년) 봄 화성성역의 완공에 맞춰 사당을 먼저 세우라는 정조의 명에 의해 7월 11일 공사를 시작해 9월 1일 완공된 건축물로서 1963년 1월 사적 제3호로 지정됐지만 지금은 터만 남아있다.
화성사업소는 성신사 복원을 위해 팔달산에 세워놓은 강감찬 장군 동상(가로 20m, 세로 25m)을 이전한 뒤 올해 말까지 그 자리에 4.5칸 규모의 사당을 짓고 주변 120m를 둘러싸는 담을 세울 계획이다.
강감찬 장군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낙성대에서 태어난 인물이지만 1971년 박정희 대통령이 '애국조상건립위원회'를 만들어 전국 각 시.군마다 위인의 동상을 세워 정신을 본받도록 지시함에 따라 연고가 없는 수원의 팔달산에 자리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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