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孫 '수도권 당심잡기'

2일 화성서 한나라당 경기지역 기초의원 연수회 입소식박근혜 전 대표 생일축하 '쇄도'

▲ 2일 오후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열린 한나라당 경기도당 기초의원 연수에 참석한 손학규 전 경기지사(오른쪽부터)와 박근혜 전 대표, 강재섭 대표 등이 의원 소개마다 박수를 치고 있다. ⓒ김기수 기자 kks@suwonilbo.kr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2일 오후 2시부터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도내 31개 시군 기초의원 연수를 개최하고 대선승리를 위해 다.

연수에 앞서 수원과학대 문화관에서 열린 입소식에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손학규 전 경기지사 등 대선예비주자를 비롯해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남경필 경기도당 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해 대선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의원연수 입소식에 참석한 한나라당 관계자는 한결같이 경기도가 대선승리의 향방을 쥐고 있는 지역임을 강조하면서 현장정치의 최일선에 있는 기초의원의 역량을 모아 정권교체를 이루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경필 도당위원장은 “한나라당이 변화와 반성의 과정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권 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선 승리의 열쇠인 경기도에서의 승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자”고 역설했다.

특히 이날 입소식에는 한나라당의 대선예비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와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참석해 12.19 대선에서 승리해 반드시 정권을 창출하자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경기도는 대선에서 정권 교체의 향방을 가릴 승부처”라며 “민생을 외면하는 정권을 심판하고 국가를 다시 살리기 위해 정권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4년 전 시민과 근로자가 되살린 하이닉스 반도체의 공장 증설을 규제하는 것이 균형발전하겠다는 정부의 할 도리냐”고 비판하며 “지역가르기식 낡은 사고를 떨쳐내고 국가 차원의 상생 발전계획이 필요하다”고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설파했다.

▲ 2일 오후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열린 한나라당 경기도당 기초의원 연수에서 수원시의회 의원 및 시군 기초의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김기수 기자 kks@suwonilbo.kr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는 경기도당 기초의원 연수에 참가한 도내 31개 시군 283명의 기초의원은 수원시의회 명규환 의원이 대표로 낭독한 선서문을 통해 대선 필승과 정권 교체의 선봉역할을 담당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도당 연수는 한나라당 산하 시도당 가운데 최초로 실시한 기초의원 연수로 대선필승 결의대회를 방불케 했다.

한편 이날 생일을 맞은 박근혜 전 대표는 기초의원 연수 입소식에 앞서 화성지역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 10여명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