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5개월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11.15대책의 아파트 담보대출 규제 강화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올 1월 미분양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를 조사한 결과 총 439곳 4만4천96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4만3천296가구보다 1천666가구(3.8%) 늘어난 것이다.
수도권은 5개월간의 미분양 감소세에서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지난해 12월 1천81가구에서 213가구 증가한 1천294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았다. 이중 경기도가 가장 많은 885가구로 지난해 12월 743가구보다 142가구(19.1%)가 늘어난 것이다.
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6억원 초과 고가아파트가 분양에 나섰지만 11.15대책을 통해 6억원 초과 고가아파트 DTI(총부채상환비율) 40% 적용이 확대되면서 돈줄이 막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곳이 용인시 공세동 성원상떼레이크뷰이다.
경기남부지역의 눈여겨 볼만한 미분양아파트는 다음과 같다.
울트라건설이 수원시 서둔동 241번지에 지은 참누리PARK 34평형 251가구중 15%의 잔여물량이 전 평형에 걸쳐 남아있다.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 동쪽으로 농업진흥원, 농업과학기술원등 연구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서호, 여기산공원 등의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대우건설이 평택시 용이동 용이구역도시개발지구 42블록 1롯트에 지은 용이프르지오 32~58평형 7백15가구중 42평형 이상으로 잔여물량이 9%정도 남았다.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이다.
경부고속도로 용이인터체인지가 인접해 있고 2008년 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되면 주거환경은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