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늘어나 ,경기침체, 연봉제 등 이유 1-5일간 휴무
경기지역 기업 10곳 가운데 4곳은 올해 설 상여금 지급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에 따르면 반월, 시화, 아산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 458곳을 대상으로 설 상여금 지급 및 휴무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44.3%에 이르는 203개 업체가 설 상여금 지급 계획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설 상여금 미지급률인 36.3%보다 8%P 가량 높아진 수치다.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255개 업체 가운데서는 100∼199%이상 지급 업체가 전체의 36.8%로 가장 많았고, 50% 미만이 32.1%, 50∼99%가 30.9%로 조사됐다.
또 대부분의 업체가 1∼5일간 설 휴무를 실시할 계획으로, 쉬지 않는 곳은 3곳 뿐이었다.
휴무일수는 '3일 이하'가 65.5%로 가장 많았고, '4일'이 27.5%, '5일'이 6.3%로 뒤를 이었다.
본부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악화되고, 연봉제 실시로 상여금을 따로 지급하지 않는 업체가 늘면서 상여금 미지급률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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