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대 경경련 회장 등 공동위원장 5명 선출
경기도는 9일 정부의 하이닉스반도체 이천공장 증설 불허 방침에 대해 '경기도민 비상대책회의'를 공식 출범하고 투쟁 방침을 논의했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경경련)를 주축으로 한 비상대책회의는 이날 수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문병대 경경련 회장과 심재홍 경기도민 회장, 이화수 한국노총 경기본부의장, 우봉제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장,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연합회장 등 5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문병대 회장은 "반도체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보다 앞선 전략적 투자가 관건"이라면서 "시기를 놓쳐 낙오되면 재기가 불가능한 만큼 총력을 다해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비상대책회의는 오는 23일 광화문에서 이천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닉스 공장증설 허용을 촉구하는 '상경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비상대책회의는 또 도내 31개 시ㆍ군 전지역에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불허를 규탄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거는 한편 1천만 서명운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비상대책회의에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이규택 국회의원, 양태흥 경기도의회 의장, 조병돈 이천시장, 정종철 하이닉스 노조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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