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원지역 2천779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1년 전보다 평균 12.61%가 상승했다.
수원시 부동산평가위원회가 지난 2일 심의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수원지역 평균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지난해보다 12.61%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개 구 가운데 권선구가 21.7%로 지가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 영통구가 14.28%, 팔달구가 9.76%로 그 뒤를 이었고 장안구가 4.7%로 가장 낮았다.
지가(地價)가 가장 높은 곳은 팔달로3가 29-6번지로 1㎡당 1천210만원이다. 반면 상광교동 산10번지는 1㎡당 2천900원으로 가장 낮다.
시 관계자는 권선구의 표준지 공시지가 가장 상승폭이 큰 원인은 호매실 택지개발 사업, 세류동과 평동 등의 주거환경개선사업, 고색동 지방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영향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택지개발과 주거환경개선 사업 외에도 오목천동 일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와 권선구 행정타운 입주, 입북동 아파트 건설도 공시지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원시 부동산평가위가 심의한 표준지공시지가는 표준지 소유자와 시의 의견청취를 거친뒤 오는 22일 중앙부동산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28일 관보를 통해 공시될 예정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란 ‘부동산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설교통부 장관이 조사ㆍ평가해 공시하는 매년 1월 1일 기준 1㎡ 단위면적당 표준지의 가격을 말한다.
시 토지관리 관계자는 “시 평가위의 공시지가는 의견청취와 22일 중앙부동산 평가위 심의에 따라 변동폭이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3월 한달 동안 필지소유자의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와 중앙부동산 평가위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5일 조정된 지가가 공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