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폴리스’ 최고 평당 1천790만원 분양승인신청

시범단지 766만원 분양가 비해 2년사이 2배, 고분양가 논란“주상복합아파트 분양가 높지만 일반아파트보다 시세차익이 큰 편”고분양가가 주변의 일반아파트 시세를 끌어올리는 부작용 발생 가능성 높아

화성시 동탄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설 예정인 ‘메타폴리스’가 최고 1천790만 원의 분양승인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고분양가 논란이 일 전망이다.

동탄 신도시의 랜드마크격이 될 ‘메타폴리스’는 총 사업비 1조 5천 425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23만5천739평의 대규모 복합단지로 각종 쇼핑몰과 할인점, 영화관 등이 갖춰져 있고 55층 1개 동, 60층 1개 동, 66층 2개 동으로 총 4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메타폴리스’는 지난해 초부터 분양가를 결정하지 못해 분양 시기가 계속 연기돼왔다.

화성시에 따르면 메타폴리스(주)는 지난 14일 ‘메타폴리스’의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분양가는 40, 46, 48평형은 평당 1천300만~1천600만원, 54평형 이상은 최고 평당 1천700만원에 이르고 68, 79, 88평형은 평당 1천700만원을 넘었으며 최저는 평당 1천314만원, 최고가는 98평형의 6가구가 평당 1천790만원이다.

이는 지난 2004년 7월 분양한 시범단지 ‘포스코 더 샵’의 45평형의 평당 766만원에 비해 2년 6개월 만에 2배에 가까이 오른 액수다. 특히, 98평형의 분양가 1천790만원은 동탄신도시와 화성시 전체의 최고가로 고분양가 논란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메타폴리스(주)의 한 관계자는 “평당 분양가가 1천700만원 이상인 경우는 모두 55층 이상의 로열층”이라며 “98평형은 평당 분양가가 1천800만원이 넘지 않도록 최대한 낮춘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의 부동산 관계자는 “주상복합아파트는 분양가가 높기는 하지만 일반아파트보다 시세차익이 큰 편”이라며 “하지만, 앞으로 분양예정인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가와 주변의 일반아파트의 시세를 끌어올리는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