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돌 맞은 ‘수원시립교향악단’기쁨·감동 音의 향연 ‘시민과 통했다’

2003년부터 ‘찾아가는 음악회’열어문화욕구 분출구 역할 시민 큰 호응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수원시립교향악단.
그동안 170회가 넘는 정기연주회 등 국내외 연주활동을 펼치면서 수원뿐아니라 경기도 한국을 대표할정도의 수준 높은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음악회’로 공연장을 찾기 힘든 바쁜 수원시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의 선율을 선물하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립교향악단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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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여명이 넘는 우수 단원들로 구성된 수원시향은 2001년 2월 박은성 상임지휘자를 영입해 명실공히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수원시향만의 독특한 음색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그동안 캐나다, 미국 , 태국, 스페인, 일본 등지로 해외 순회연주에서 호평을 받을정도로 탄탄한 연주 실력과 폭 넓은 레퍼토리를 갖추고 있다.

한마디로 국내외 어느 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수준급 교향악단이다.

수원시향은 지난 한해만해도 브르쿠너의 교향곡 제 8번 C단조,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NO.1,5,6 등의 연주를 선보이며 총 10회의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또, 수원여름음악축제, 2006 송년음악회 등 기획연주회도 28회나 가졌다.

박은성 상임 지휘자와 수원시향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올해 큰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다.

먼저 오는 4월 13일 개최되는 교향악 축제 때는 브루크너 6번 교향곡을, 정기연주회 때는 브루크너 4번, 7번을 연주함으로써 재작년부터 시작한 ‘브루크너교향곡 전곡 연주’의 위업을 내년까지 달성할 예정이다.

박 지휘자는 “수원 내에 마음 껏 연주할 수 있는 전용공간이 없는 게 가장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해 수원시민들의 삶의 질을 고양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다.

특히, 2003년 시작된 ‘찾아가는음악회’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수원시민에게 아름다운 음악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바쁜 일상과 학업 등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1년에 15~20회정도 양로원, 고아원, 학교 등지에서 열리며 올해도 공간이 허락하는 관내 전 지역을 돌며 연주할 계획이다.

수원시향은 지난 1월 16일에 있었던 정해년 새해 벽두를 밝힌 ‘2007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창단 25주년을 맞아 기념음악회 등 정기공연과 기획공연을 아홉 차례 씩 가질 예정이다.

2007년 한해도 품위 있는 연주력을 바탕으로 수원시민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수원시향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오는 3월 14일과 16일에는 창단25주년 기념음악회를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과 예술의전당에서 가질 예정이다.